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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축구] 내민 손 못 잡는 심판…해외팬 눈길 끈 K리그

2020-05-11 2 Dailymotion

[프로축구] 내민 손 못 잡는 심판…해외팬 눈길 끈 K리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개막한 K리그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수의 손을 잡아주지 못하는 심판, 덕분에 챌린지 등 이색적인 장면들이 신선하게 다가온 건데요.<br /><br />조성흠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K리그2(투) 아산의 수비수와 부딪쳐 넘어진 부천의 외국인 공격수 바이아노가 주심에게 일으켜 달라며 손을 뻗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주심은 고개를 저으며 손을 잡아주지 않고, 바이아노는 싱긋 웃으며 자리에서 스스로 일어납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생긴 '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라'는 K리그 지침을 철저하게 지킨 겁니다.<br /><br />스페인의 한 언론은 이 장면을 "코로나19 시대의 '뉴노멀'이 어떤 모습일지 보여줬다"며 호평했습니다.<br /><br />전 세계 대부분의 축구가 멈춰선 가운데 단비처럼 개막하며 36개국에서 중계를 시작한 K리그.<br /><br />원더골과 같은 즐거움 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펼쳐질 축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해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SNS를 통해 공개된 전북과 수원의 개막전은 누적 시청자 수만 340만명을 넘겼고, 격렬한 세리머니 대신 나온 '덕분에 챌린지' 골 세리머니 역시 이슈가 됐습니다.<br /><br /> "K리그를 처음 접하는 팬들은 풀경기보단 재밌게 편집된 영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양한 재밌는 영상들을 생산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16일 독일 분데스리가, 30일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등 유럽축구 재개가 눈에 보이는 상황.<br /><br />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에 대한 관심이 한때에 그치지 않도록 해외 축구 팬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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